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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살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미국에 이로울까? 손해일까?

by 쓸있쏜 2025. 2. 17.

 

친구! 오늘 한 번 재밌는 얘기 해볼까? 트럼프 아저씨가 대통령이었을 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면서 엄청난 관세 폭탄을 터뜨렸잖아? 근데 이게 진짜 미국 경제에 좋았을까? 아니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있었을까? 우리 같이 한번 들여다보자.

관세? 그게 뭔데?

자, 예를 들어 볼게. 네가 좋아하는 나이키 운동화가 원래 10만 원이었는데, 갑자기 정부가 "이거 수입품이잖아! 미국 기업 보호해야지!" 하면서 5만 원의 추가 세금을 붙여. 그러면 운동화 가격이 15만 원이 되겠지? 사람들이 "어? 이거 너무 비싼데? 그냥 미국에서 만든 운동화 살까?" 하게 되는 거야. 바로 이게 관세야.

트럼프 아저씨는 중국, 유럽, 캐나다 같은 나라들한테 이런 관세 폭탄을 날렸어. 이유? "너희 나라에서 너무 싼 제품이 들어와서 우리 미국 공장들이 죽어가고 있어! 안 돼! 미국 제품 사야지!" 뭐 이런 논리였지.

미국 제조업에는 도움이 됐다?

사실,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었어. 미국 내에서 자동차 부품, 철강, 전자제품을 만드는 공장들이 "오? 이제 우리도 경쟁할 수 있겠네!" 하면서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이 보였거든. 몇몇 공장들은 다시 문을 열었고, 일자리도 생기기 시작했어. 트럼프는 "봐라! 내 정책 덕분에 미국 경제 살아난다!" 하고 엄청 자랑했지.

하지만… 모든 게 그렇게 단순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제 문제를 하나씩 보자. 첫 번째, 가격이 오르는 거야. 미국 소비자들이 외국산 물건을 더 비싸게 사야 했어. 예를 들어, 자동차 부품이 중국에서 들어오던 게 비싸지면서, 미국 자동차 회사들도 원가 부담이 커졌어. 그러면 자동차 가격이 올라가지. 결국 소비자들이 손해를 보는 거야.

두 번째 문제, 보복 관세! 외국도 가만히 있겠어? "너네가 우리한테 세금 매겨? 우리도 너희 물건에 세금 붙일 거야!" 하면서 미국산 제품에도 보복 관세가 붙었어. 그러니까 미국 농부들이 큰 타격을 입었지. 대두(콩), 옥수수 같은 작물은 중국이 큰 고객이었는데, 중국이 "아, 우리도 다른 데서 살래!" 하면서 수입을 줄여버렸어. 미국 농부들은 "우리 죽는다..." 하면서 힘들어졌고, 정부가 결국 보조금을 줘야 했어. 그러니까 한쪽을 살리려고 하다가 다른 쪽이 힘들어지는 웃긴 상황이 된 거지.

기업들도 골치 아팠어

자, 또 다른 문제. 미국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속에서 운영돼. 애플을 생각해봐. 아이폰을 만들려면 중국에서 부품을 많이 가져와야 하는데, 그 부품에 관세가 붙으면 제조 원가가 올라가지. 결국 애플도 가격을 올려야 해. 소비자는 비싼 가격에 아이폰을 사야 하고, 판매량이 줄면 애플도 힘들어져. 그리고 이런 일이 여러 산업에서 발생했어.

결국, 관세 정책은 미국에 득일까, 실일까?

이게 참 어려운 문제야. 단기적으로 미국 제조업을 보호하려는 효과는 있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물가 상승, 보복 관세, 기업 부담 증가 같은 부작용도 컸어. 결국 미국 소비자들이 더 비싼 물건을 사야 했고, 일부 산업은 이득을 봤지만, 다른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어.

야, 그러니까 경제 정책이라는 게 참 어렵지? 단순히 "미국 우선!" 이런 식으로 하면 생각보다 많은 변수가 생긴다는 거야. 그래서 다음에 또 이런 정책이 나온다면, 우리도 좀 더 깊게 고민해봐야 해. 트럼프의 관세 정책, 너는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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